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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방식' 신축이 우세...사회단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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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12.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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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방식’에 대한
공청회에서
“새롭게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은
‘신축 의견’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11월 옛 중앙초교의 건물을 ‘리모델링 또는 일부 신축’ 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출범 이후인 지난 8월, ‘신축’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처럼 논란이 계속되자,
충북도는 어제(20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공청회'를 열고 각계각층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충북도의회 박봉순 의원은 "리모델링 방식은 앞으로 후회하게 된다“며 ”공사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리모델링보다는 신축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 김진형 행정국장은 "초등학교 건물이다보니, 폭도 좁아 의회 용도로 사용하기에 불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역시 "도민의 40%는 도의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는데, 이는 단독 건물이 없기 때문"이라며 독립청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의회가 신축된다면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상권 부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청주대 주종혁 교수는 "애초 계획을 변경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도의회가 독립 청사를 갖추는 것은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리모델링 또는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충북참여연대 오창근 사회문화국장은 "단순히 광역의회 중에서 충북만 독립 청사가 없다는 논리는 공감대를 얻을 수 없다“며 ”도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청사 건립 계획은 전면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충북·청주경실련 최윤정 사무처장도 "주먹구구식 청사 건립 계획안을 철회하고 중앙초교 부지 활용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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