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의
부총장제 신설 추진을 두고
서원대 교수회가
독선적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원대학은 지난 16일 교원인사위원회를 열고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대비해 조직 재정비등을 이유로
엄태석 교수를 부총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서원대 교수회는
학내 여론 수렴과정 없이 부총장을 임명했다며
엄 태석교수의 부총장 추천은
교수와 구성원 정서·여론에 배치된다고 반발했습니다.

서원대는 지난 2014년에도
부총장직을 신설하려 했지만
당시 보직교수들이 모두 사의를 표명하는 등
내부 반발로 무산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