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상국민행동이 설치한 천막과
플래카드를
흉기로 훼손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천막 등을 훼손한 혐의로
75살 권모 여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이달 초 청주 성안길 등에 설치된
천막과 현수막 등 7개를
흉기로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경찰조사에서
"촛불집회 때문에
버스가 다니지 않고
통행에 방해를 줘 화가났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