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맹물감사’라며
혹평했습니다.

충북참여연대는
오늘(14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진행한
‘2016년 도의회 행정 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충북참여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도의원들이
의례적인 질의와 답변을 했고,
위원 개인과 위원회 간 실력 차도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별 6명의 위원이 배치됐지만
한두 명만 제대로 질의하고
다수는 형식적인 질의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위원들의 잦은 근무지 이탈과
고압적인 태도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