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붕형’으로
제2 쓰레기매립장을 조성하겠다며
우여곡절 끝에 입지를 선정한 청주시가
갑자기 경제성 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지붕이 없는 ‘노지형’으로
매립장 조성 방식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비난이 거센 가운데
청주시의회가 쓰레기매립장 관련 예산을
삭감할지 주목됩니다.

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오는 13일
제2 매립장 조성 사업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을 합니다.청주시가 편성한
제2 쓰레기매립장 관련 예산은 79억 5천여만원
입니다.

하지만
청주시의 매립장 조성 방식 변경을 둘러싸고
행정의 일관성과 입지선정 과정의 공정성 등
비판이 거세
예산 삭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매립장 설치 예산 16억 6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