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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위(We)下野”, “최순실”…세태 풍자 송년 건배사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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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2.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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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러분!

요즘 연말 송년 모임 많으시죠.

송년모임에서 어떤 건배사를 하십니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해학적인 연말 송년모임 건배사가
인기라고 하는데요.

이호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송년 모임 시즌입니다.

건강과 성공,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기원했던 과거 송년모임의 건배사는 사라지고, 올 송년회식 자리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한 해학적인 건배사가 인기입니다.
 먼저 가장 많이 쓰이는 건배사는 ‘최순실 시리즈’입니다.

‘최대한 / 순순히 / 실려 갈 때까지 마시자’,

‘최후 통첩입니다 / 순순히 물러 나시죠 / 실수는 그만 하세요’,

‘최고인 사람은 / 순수하게 국민을 섬기는 사람 / 실패한 일들을 숨기면 천벌 받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의미의 ‘우리(We)는 하야를 원한다’라는 의미의 ‘위하야’,

대통령의 이름을 패러디한 ‘퇴근해’라는 건배사도 많이 쓰입니다.
2013년 연말 청와대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알려진 건배사는 바로 대통령의 이름인 ‘박근혜’였습니다.

당시 의미는 ‘박수 받는 대통령, 근심 없는 국가, 혜택 받는 국민’이었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그 의미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박근혜’, ‘박수칠 때 떠나라. 근심 많은 국가. 혜택 없는 국민’으로 풍자됐습니다.

지난 9월 청와대 만찬에서 박 대통령이 밝힌 건배사,

‘비전을 갖고 / 행하면 / 기적을 이룬다’는 의미의 ‘비행기’.

누리꾼들은 ‘비행기’를 ‘비전도 없고 / 행실도 나쁘고 / 기가 찬다’라는 의미로 바꿨습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이름을 딴 “장소 불문, 시간 불문, 호탕하게 마시자”라는 의미의 장시호 건배사도 인기 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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