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비상국민행동이
"전교조를 법 밖으로 내몰고
전교조의 전임자들을
직권 면직시킨 것은
박근혜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충북국민행동은
오늘(8일) 청주 상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탄압과 관련한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 일부를 공개하며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2014년 중순부터 연말까지
나흘에 한 번꼴로
‘전교조 죽이기’를 지시한 사실이
비망록에 기록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현재 계류 중인
'전교조의 법회노조 취소 소송'을
인용해야 한다"며
"청와대의 기획과 지시로 이뤄진 모든 것을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