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변호사회, 우수 법관 10명 선정...고압적인 판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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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2.0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변호사들이
청주지법에 근무하는 판사들 중에서
‘올해의 우수법관’ 10명을 뽑았습니다.
다만,
무시하는 언사나 반말,
무조건 재판을 빨리 종결하려는
일부 판사들의 태도 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변호사회는 오늘(5일) 소속 변호사 122명이 청주지법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 근무하는 법관 55명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는 공정성, 품위와 친절성, 직무 성실 등 3개 항목 10개 문항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했습니다.
그 결과 부장급 우수법관에는 정경근·문성관·김한성·김갑석·정택수 부장판사가 뽑혔습니다.
평판사로는 이현우·김상일·심승우·김경희‧강진우 판사 등 5명이 우수법관에 선정됐습니다.
이중 이현우 판사는 3년 연속 우수법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관 전체 평균 점수는 88.88점을 기록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70점 이하 하위법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1.
이광형 / 충북지방변호사회장
다만 평균 80점 이하인 법관이 4명 있었고,
고압적 태도와 변론을 무시하는 언사, 반말이나 무례한 태도, 무조건 재판을 빨리 종결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법관이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충북변호사회는 이번 평가 결과 보고서를 대법원과 청주지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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