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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충북 진보‧보수 교육단체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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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1.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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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이 공개된 가운데
충북지역 진보와 보수 교육단체 모두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진보와 보수 교육단체가
이같이 한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습니다.

현장 검토본이 공개된 지 하루만인 오늘(29일) 보수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충북지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수용 불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교총은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라고 밝히고 있지만, 1948년 8월15일을 대한민국 수립일로 명기한 점 등 집필 기준과 내용·방법 등에 있어 납득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교과서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더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충북 전교조는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는 박정희 치적을 강조하는 '박근혜 교과서'이면서 대한민국의 임시정부 역사와 항일 독립운동사를 축소한 '친일·독재 미화·헌법 위반 교과서"라고 규정하면서 당장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학계와 교육계가 맡아야 할 교과서 편찬을 정권이 주무르는 비정상적 배경에는 최순실의 최측근인 차은택의 외삼촌(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 국정을 농단한 집단이 있었다”며 “결국 국정 역사교과서는 박근혜 교과서이면서 '최순실 교과서'이고 비정상적 권력이 만든 비정상적인 교과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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