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돈을
은행에서 출금하려 한
33살 신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어제(21일) 오후 3시 30분쯤
청주시내 모 은행에서
47살 박모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자신의 통장에 입금한 돈
천 280만원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최씨에게 돈을 입금했다가
보이스피싱인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통장을 지급 정지시켰습니다.

신씨는
지급정지된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그를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