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오늘(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린

도의회 3층 회의실 앞 복도를 찾아

'조형물 예산 원상회복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습니다.

도의회 측은 청사 방호를 이유로

3층 진입을 막아

대책위 관계자들과 의회 직원들간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8일

충북도 2회 추경을 심사하면서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비

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