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형 라이즈 사업 '예정대로'... 예산 배분 논란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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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4.27 댓글0건본문
[앵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충북형 라이즈'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예산 배분과 관련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의 소통·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접수한 충북형 라이즈 사업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가 단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예산 배분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의제기는 없었던 겁니다.
다만 대학들은 이의신청 대신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보완 사항 등에 대한 수정을 통해 사업비 조정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충북도도 수정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 주기로 했고, 다음 달 내 협약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라이즈 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 대학 18곳과 과제 114건을 선정했고, 모두 814억원을 배분했습니다.
공모에 참여한 대학이 모두 선정되면서 당시 나눠먹기식 행정이 작용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학 내부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한 대학 관계자는 "라이즈 위원회 선정 결과에 완전히 승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역량이 부족한 대학들까지 특정 과제에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겠냐는 의문도 여전합니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시작 전부터 이같은 잡음이 일면서 지자체와 대학간의 소통과 협력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충북 라이즈 센터는 신임 센터장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서류 접수는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며, 면접과 인사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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