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인지 통계’ 발간… 성평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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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10.31 댓글0건본문
청주시는 시민 삶의 성별 격차를 진단하고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성인지 통계’를
발간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통계는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으로 인구와 가족, 교육, 건강,
복지 등 10개 분야 292개 지표로 구성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주시 전체 인구 성비가
여성 49.9%, 남성 50.1%로 성별 균형을 보이는
가운데,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로 남성보다
19%p 낮았고, 월평균 임금도 여성 187만원,
남성 289만원으로 성별 임금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족 내 의사결정에선 ‘부부 공동 결정’이
76.9%로 높게 나타났지만, 안전 분야에선
여성의 ‘밤길 불안감’이 남성보다 1.5배 이상 높아,
생활 안전 분야에서 성인지 정책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청주시는 이번 성인지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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