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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경찰, 대선 당일 '갑호비상' 발령…사전투표·후보자 유세 집중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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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4.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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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경비 태세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됩니다.

 

투표함 회송과 후보자 신변 보호 등, 선거 전 과정에 걸쳐 경찰력이 투입됩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경찰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경비 태세를 단계적으로 강화합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12일부터는 후보자 유세 현장을 중심으로 경찰력이 집중 배치됩니다.

 

대선 후보는 전직 대통령이나 국회의장에 준하는 ‘을호’ 경호 대상자로 분류돼, 신변보호팀과 기동대, 지역 경찰이 함께 투입됩니다.

 

거리 유세가 열리는 경우엔 주요 인사 참석 여부 등을 종합해 경력을 조정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합니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에는 투표함 회송과 보관 장소에 대한 순찰이 강화됩니다.

 

사전투표함은 개표일까지 각 시·군 선관위에 보관되며 회송 경로마다 무장 경찰이 배치돼 테러나 탈취 시도를 막습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휘관이 현장을 직접 통제하고, 추가 병력도 신속하게 투입됩니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비상이 유지됩니다.

 

갑호비상은 연가가 중단되고, 주요 보직 경찰관 전원이 정위치 근무에 들어가는 경찰의 최고 수준 비상 대응 체제입니다.

 

선거 당일 혼란 상황이나 돌발 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개표는 평균 5시간에서 7시간 정도 소요되며, 상황에 따라 비상 체제는 다음 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도내 투·개표소와 회송 노선 700여 곳에도 경력이 투입되고, 개표소 주변은 각 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합니다.

 

경찰은 총포·화약류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총포사와 화약 제조·판매업체의 도난·분실 여부를 점검하고, 선거 전후로는 유해동물 구제용 총기 출고도 금지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전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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