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가 해외연수 과정에서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지방의회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충주와 음성을 제외한 도내 10개 지방의회가

해외연수 과정에서 항공료를 부풀려 

예산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비위는 단순 관행이 아닌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방의원들은 

낭비성 해외연수라는 비판을 피하려고 

비용 자부담을 강조해 왔지만 

이조차 예산 유용을 통해 충당됐다"며 

"도민의 신뢰를 철저히 배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