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오늘(22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됩니다.

박람회는 3천여개가 넘는 다양한 교육활동과 결과물을 통해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의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오늘(22일) 막을 올렸습니다.

주중동 생명누리공원과 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하는 종합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박람회에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자율성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3천 500여 개가 넘는 교육활동 결과물이 전시됩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교육, 늘봄, 유보통합, 다채움과 관련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합니다.

박람회 기간 생명누리공원에는 탐구와 도전, 상생 등 '일곱 빛깔 가치관' 부스가 운영돼 과학·수학 융합 프로젝트, 해양활동 안전체험, AI 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이 펼쳐집니다.

교육문화원에서는 국제교육포럼을 비롯해 교육계 전문가들의 학술대회와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도교육청 핵심 정책 '어디서나 운동장'과 '나도 예술가'의 결과물로 동아리 댄스와 밴드 등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업 아이템 발표 대회와 대입 맞춤형 상담, 교육활동 상담 등 교육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11개 충북 도내 지자체가 참여하는 온마을 배움터관과 공예품 제작, 다문화 체험 등 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들의 특색있는 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박람회는 학생과 학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통합형 교육 축제로 영역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입니다.

"이번 박람회가 학교와 지역이 공감하고 동행하며 우리 아이들, 자녀들을 위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육 구성원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이번 충북교육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됩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