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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22결산 - 정치] 충북 정치, 변혁의 한 해... '올드보이'(?)들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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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12.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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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22년 한 해도 어느덧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올해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는데요.

 

저희 청주BBS가 정치, 사회, 교육 등 충북 각 분야의 2022년을 되짚어봤습니다.

 

먼저 정치 분야입니다.

 

올해는 선거의 한 해였습니다.

 

대선을 통해 충북은 전국민심의 바로미터를 재입증 했으며, 6.1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 권력의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또 총선 낙마와 제명 위기에 몰렸던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귀환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충북지역 정계 이슈 김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민심의 풍향계’, ‘민심의 바로미터 충북’

 

지난 3월 9일에 치러진 대선에서도 충북의 표심에는 전국의 민심이 녹아 있었습니다.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충북에서 50.67%, 이재명 후보는 45.12%를 얻었습니다.

 

전국 득표율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충북에서 승자가 곧 당선이라는 통념은 또다시 통했습니다.

 

이로써 충북 표심은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지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20대까지 8번의 선거에서 모두 당선인을 맞췄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지난 6월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는 충북 정치 지형의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4년전 7회 지방선거 때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전체 12곳 중 8곳을 차지했던 민주당 중심의 지방권력은 8회 지방선거를 통해 반대로 국민의힘이 8곳을 장악하며 뒤바뀌었습니다.

 

특히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제끼며 2006년 4회 지방선거 이후 16년만에 도백 탈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강세는 지방의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충북도의회에서는 35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무려 28석을 쓸어 담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여야 동수를 이룬 청주시의회를 제외한 10개 시‧군 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올해 충북 정계에는 '올드보이'들의 귀환도 있었습니다.

 

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중도 낙마로 재선거가 치러진 청주 상당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1대 청주 흥덕에 출마했다가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정우택 의원은 국회 부의장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특혜수주 의혹으로 탈당 후 제명 위기에 놓였던 박덕흠 의원은 15개월만에 국민의힘으로 복당했습니다.

 

민주당은 '꼼수 복당'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지만 복당 이후 관련 혐의를 모두 벗은 박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충북지역 정치권은 선거로 인한 주도권 잡기에 몰두했다"며 "선거가 없는 내년에는 충북도민들의 민의를 챙기는 한해가 되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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