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오늘(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전타당성 용역 기간이 6월로 연기됐으나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사전타당성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서

"도시가 건설된 청주와는 달리 

세종은 도시계획에 기반해 노선을 그려야 한다"며

"대전부터 청주공항을 어떻게 연결해야 

가장 효율적인지에 관한

국토부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오송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2조원

청주도심을 통과하면 4조원의 사업비가 드는데 

투자 후 광역생활권이 만들어지는 

기대효과도 생각해야 한다는 논리로

국토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