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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30만 3천원…쇠고기 가격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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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9.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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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으로 평균 30만 3천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비용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조금 저렴해졌는데요.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 가격은 큰 폭으로 내리면서, 그 부담이 덜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6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은 30만 3천원으로 예상됩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26만 3천536원, 대형유통업체는 34만 2천467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2%, 6.2% 떨어졌습니다.

 

전체 평균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4.9% 하락했습니다.

 

금액 비중이 높은 양지와 우둔 등 쇠고기는 올해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영향을 받았습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와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획량 감소에 따라 참조기 가격도 지난해보다 올랐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각종 야채와 과일입니다.

 

충청권에서 과일은 1년 전보다 13% 가량 올랐고, 곡물과 기타 농산물은 각각 4.7%, 6.7% 상승했습니다.

 

채소는 1년 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전달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보단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해에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채소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 상승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올해에는 9월 말 추석으로 성수품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670억원 규모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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