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도심이 더 밝고 안전해질 전망입니다. 

증평군은 오늘(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증평군은 이번 선정으로 15억6천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도심 낡은 가로등 2천700여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입니다.

증평군은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 가로등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60% 이상 줄어 연 2억6천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방범 취약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강천과 증평역 등에 추진하는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과 병행해 안전하고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