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자 보상 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어제(6일) 

도의원 전원이 서명한 성명을 통해 

"제천 참사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국회는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제천 참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 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충북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한 유가족은 

막대한 소송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이중고를 짊어지게 됐다"며 

"법원의 판단은 존중해야 하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이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나서줘야 한다"며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 의결과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