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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온 국민 애도속, 일부 후보 선거 이용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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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4.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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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침통해 하고 있는데
지방선거 일부 출마자들이 이를 선거에 이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그것도 교육감을 하겠다고 나선
일부 후보들이 포함돼
자질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침통해하며
실종자들의 생존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애도 분위기를 보이면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펼쳐졌던
지방선거운동이 모두 일시 중단됐습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선거출마자들에게 명함배포나 문자전송 등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도록 하고
국민과 슬품을 함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외형적인 선거운동은
이번주 모두 중단됐습니다.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과정인
TV 토론회는 아예 취소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후보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를 이용해
산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학생들의 안위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부 교육감 후보들이
문자메세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겁니다.

홍순규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당한
학생이 부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홍 후보 측은 오늘 오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한 학생이 부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소개한 뒤
오늘 하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슬픔을 함께하며
하루를 보내려 한다란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냈습니다.

김석현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도
실종자들의 생존을 기도하자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했습니다.

이런 문자들을 받은 유권자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문자를 통해 이름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이도 아닌 교육감 후보들이
속내가 보이는 이런 식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느냐며
자질론에 대한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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