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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지방선거 연기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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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4.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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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에서도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관계에서는
음주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이같은 애도 분위기 속에
6.4지방선거 연기론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6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는 불교계는
봉축행사를 잇달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기환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고 있습니다.

도내 각 지자체들은
공무원들에게 사실상 '음주가무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술이 있는 회식 등
웃고 떠드는 자리를 피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도는 모든 공무원이
근조(謹弔)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근무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천시도
공무원들에게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고 주문했고,
음성군은
‘반기문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모든 공무원들에게
음주나 골프 등을 자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가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정치권도
모든 선거운동을 사실상 전면 금지했습니다.

어설픈 대응이나
부적절한 언행이
자칫 여론의 역풍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22일로 예정됐던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경선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일각에선 지방선거 자체를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6·4지방선거와 7월 30일 치러지는
재·보선의 간격이
두 달도 채 안 되는데다
앞서 두 선거의 통합 필요성이 거론된 바 있어
선거일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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