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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각급 학교 수학여행 전면 금지,체험학습과 운동회도 연기 또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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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4.22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내 각급 학교들의 1학기 수학여행이
교육부의 방침대로 전면 금지됩니다.

상반기 예정됐던 현장체험학습이나 운동회 등도
모두 연기 또는 취소되고
현장체험학습시에는
경찰이 보호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중에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계획한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3백개교..

이미 다녀온 학교를 제외하고는
올해 1학기에 계획됐던 이들 학교의 수학여행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전면 금지됐습니다.

교육부는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대책관련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1학기 수학여행 금지와
학생들의 외부활동시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제는 수천만원대의 위약금인데
교육청과 학교측은
교육부의 추가 대책을 일단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숙박이 아닌 당일 이뤄지는 현장체험학습도
각급 학교별로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될 전망입니다.

국가적 애도 분위기인데다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취소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전후해 열릴 예정이던 운동회도
가을로 미뤄지거나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259개 초등학교 가운데
대부분의 학교가
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을
운동회 날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이 때
운동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학교 차원에서 2학기로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충북경찰은 앞으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시 에스코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체험학습이 실시되는 학교에 대해
경찰이 현지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체험학습을 가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출발전 경찰이 전세버스 운전기사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목적지까지 버스를 에스코트할 계획입니다.

경찰에 이를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체험학습 일정 통보를 요청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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