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던 20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오늘(24일)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새벽 2시 15분쯤 청주시 사창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경찰에 자신이 건달이라고 밝히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