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초가이엉문화재학교를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 문화재청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 2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합니다.

초가이엉잇기는 가을철 볏짚을 이용해 지붕을 올리는 것으로 민속마을이나 문화재로 지정된 가옥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초가문화재학교를 운영해 단절 위기에 놓인 초가이엉기술의 전문성 확보와 신규 인력을 양성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복흠 이사장은 "사라져 가는 초가이엉잇기 문화를 반드시 전승해야 한다"며, "앞으로 문화재청의 전문 기술자격으로 인정받아 전통 초가 기술 장인들에게 긍지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한편, 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문화재 활용·보존 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초가이엉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