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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권 심판론 통했다" 민주 5석 국힘 3석... 충북 균형추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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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4.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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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민주당이 '야당 견제론'을 앞세운 국민의힘에 판정승을 거둔건데요.

 

이로써 4대 4로 팽팽한 여야 구도를 이루던 충북지역 정치지형은 민주당으로 기울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4대 4의 충북지역 여야 균형추가 깨졌습니다.

 

22대 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지역에서 5석을 확보했고, 국민의힘은 3석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전국적인 '정권 심판'의 바람이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북에서도 작용한 겁니다.

 

청주권 4석은 모두 민주당 소속 새인물로 교체됐습니다.

 

먼저 '충북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서는 이강일 후보가 50.53%의 득표율로 47.15%에 그친 서승우 후보를 상대로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청주 서원에서는 이광희 후보가 51.35%로 48.64%의 김진모 후보를, 청주 청원에서는 송재봉 후보가 김수민 후보를, 청주 흥덕에서는 이연희 후보가 김동원 후보를 제쳤습니다.

 

비청주권 4석은 국민의힘 주자들이 3석을 확보했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박덕흠 후보는 이재한 후보와의 3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증평·진천·음성 중부3군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53.95%의 득표율로 경대수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충주 이종배 후보와 제천·단양 엄태영 후보는 각각 김경욱·이경용 후보를 제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승리로 도내 1당 지위를 2년 만에 깨지게 된겁니다.

 

2년전 재선거로 통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입성으로 유지됐던 4대 4 균형은 2년만에 되찾게 된겁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의 바람이 총선 승리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 정가는 청주권 4개 선거구를 주목하며 "모두 초선 의원으로 재편된 충북 정치판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앙 정치권에서 충북의 무게감과 함께 도내 대규모 투자유치와 현안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에 승리한 민주당 충북도당은 당선인 5명과 함께 오늘(11일) 오전 청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유권자 인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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