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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 학장단 "교수진 의견 전혀 반영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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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4.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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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이 의대 증원 과정에서 

대학 측이 교수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충북대 의대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의대 증원 수요조사 당시 의대 교수회를 통해 의견을 내지 말 것을 전달했지만, 

고창섭 총장과 대학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수요 조사 결과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예산 지원과 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학장단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학장단은 "200명 증원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가르칠 교수를 구하기 어려운데다 

실습에 필요한 환자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교무회의에서 

학칙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대 증원은 사실상 확정"이라며 

"총장은 학칙 개정 전 교수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학장단은 오는 22일 충북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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