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단계별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청주·충주 의료원에는 

유사시 100병상 이상 확장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고,

양 의료원에 의사 8명과 간호사 53명 등 

의료진을 보강했습니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는 가급적 지역 내 응급실로 수용하고, 

추가로 전문병원 6곳과 진료협력병원 7곳을 활용해 

환자를 최대한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참여기관을 

현재 44곳에서 5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보다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나설 예정입니다.

아울러 충북도는 

동네 병의원 집단 휴진상황에 대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집단 휴진 정도에 따라 

보건소·공공의료기관 진료시간 연장, 

필수진료과 순회진료, 비대면진료 활성화 등 

상황악화 대비 

단계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