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5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청원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 20여 대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8일 우암동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