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의장 후보등록제 도입이 무산된

청주시의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29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장 선출과정에 대한

수많은 개선·변화의 요구를 묵살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행 의장 선출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후보 검증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라며

"관례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돼 온

일방적인 의장 선출 방식은

사전 검증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부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