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오늘(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4건과 예산안 3건, 동의안 2건, 청원 1건 등 모두 31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자 소송비용면제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보고,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채택한 대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도의회는 의견서를 첨부해 충북도에 이송할 예정이며 도지사는 후속 조치 후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올해 첫 충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천289억 원보다 3천178억 원 증액된 7조 4천467억 원으로 의결됐습니다.

또 이날 이양섭 의원 등 4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현안 해결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417회 정례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