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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감 후보자 하마평…진보·보수 모두 후보 단일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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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5.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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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 선거운동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를 놓고 유력 후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불출마 입장을 내거나 출마를 고심하는 한편, 보수 진영에서는 윤건영 현 교육감의 재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데요.

 

양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교육의 수장을 뽑는 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선 진보 성향 후보군에서는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도종환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맡아 선거 운동을 지휘하며 내년 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알렸습니다.

 

교육자치법상 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등록일 기준 1년 전부터 당적을 가질 수 없는데, 도 전 의원이 출마하려면 후보자 등록일 1년 전인 지난 15일까지 당적을 내려놔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역시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김 전 교육감은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좋은 리더십을 가진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진보 성향 후보군은 김성근 전 청주교대 석좌교수와 김상열 전 단재교육연수원장,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 후보군에서는 윤건영 현 교육감의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입니다.

 

윤 교육감은 '언제나 책봄',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등 주요 정책이 순항하고 있고 큰 위기 없이 충북 교육을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충분히 재선 도전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윤 교육감은 재선 도전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보수후보 단일화를 이룬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계에서는 내년 선거 역시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김병우 전 교육감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 선거에서 단일화를 이뤄낸 진영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 정도를 남겨둔 상황에서 출마 예정자들의 물밑 작업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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