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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심 막힌 교도소, 하늘 막힌 공항…충북 숙원 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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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6.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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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충청북도의 숙원 사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비롯해 교도소 이전, 새 야구장 건립 등 지역 현안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가 신설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지역 대표 공약으로 이를 공식화하면서 청주공항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여객 457만 명을 기록하며 전국 14개 공항 중 4번째로 많은 이용객을 유치했지만, 군과 민간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 공항 구조로 인해 슬롯 확보에 제약이 컸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가 신설되면 항공기 운항 횟수 확대는 물론,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공항의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까지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1979년 도심 외곽에 지어진 청주교도소는 시가지 확장에 따라 현재는 도심 중심에 위치하게 되면서 도시 발전의 장애물로 지적돼 왔습니다.

 

수차례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막대한 예산과 부지 확보 문제로 매번 무산됐던 이 사업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된 이후 청주시가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현실화된다면 교도소 이전은 수면 위로 본격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 복합스포츠콤플렉스 조성과 새 야구장 건립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노후된 청주야구장은 올해 한화이글스 홈경기 미배정 사태를 낳으며 논란이 됐는데요.

 

신규 야구장은 약 8만㎡ 규모로, 관람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현대식 구장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공약이 현실화되면 충북권 야구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CTX 광역철도 조기 착공,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북 발전의 방향을 결정지을 주요 현안들이 이번 정부의 지역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들 사업이 향후 실제 국정 과제로 반영돼 정부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게 될 경우, 충북이 수도권·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성장 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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