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월급 빼돌려 불법 스포츠토토…건설사 간부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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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6.15 댓글0건본문
직원 급여를 빼돌려 불법 스포츠도박에 쓴
건설사 간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정희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30대 공무과장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청주의 한 건설현장에서
직원 22명의 급여 9천 4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불법 스포츠토토에
사용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과거에도
도박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피해 금액을 모두 변제하고
회사 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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