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교수회가

고창섭 총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교수회는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고 총장이 사직 시기와 절차에 대해

구성원들의 합의된 의견을 

내달라고 말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 총장의 즉각적인 사퇴가

이뤄져야 대학이 안정화되고

통합을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고 총장은 어제(15일) 서한문을 통해

통합안 부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사직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