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22일 2.7km 떨어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뒤 예찰 검사를 하다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인 H5N1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달 영동군 종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이번 겨울 5번째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육 중인 종오리 1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방역대 안에 있는 

농장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을 제한한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