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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최충진‧소장파 김성택‧4선 김기동…청주시의회 의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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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06.03 조회4,8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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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후반기 청주시의회 의장 자리를 거머쥘 것인가.

후반기 청주시의회 의장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성택 의원이 가장 먼저 의장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시의회 안팎에서 김 의원과 최충진‧김기동 의원 등 또 따른 의장 후보들에 대한 ‘세평 검증’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후반기 의장은 전반기 의장 임기 만료 5일전에 선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1차 정례회 기간 중인 25일쯤 의장을 선출 할 방침입니다.

현재 청주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25석, 미래통합당 13석, 정의당 1석입니다.

따라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을, 통합당이 부의장을 맡게 됩니다.

때문에 의장 선거에 앞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한 명의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의원들이 선출한 후보가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되는 겁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달 중순쯤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추대’가 아닌, ‘경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재 민주당내 하반기 의장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됩니다.

김기동·최충진·김성택 의원입니다.

물론 이 외 두 세 명의 의원들도 추가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세 명의 후보 중 김기동 의원은 4선의 최 다선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청주·청원 통합 1대 시의회 부의장을 맡으며 무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지난 2016년 운전 중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파손 후 도주해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김 의원의 가장 큰 도덕적 흠결입니다.

현 하재성 의장과 같이 최다선 의원인 김 의원이 의장 자리에 오르는 것이 ‘미덕’이라는 여론도 있지만, 김 의원이 민주당 동료의원들의 지지기반이 얼마나 두터운지가 관건입니다.

이어 3선의 김성택 의원은 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의장 선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인물은 김 의원이 처음입니다.

시의회 안팎에서 김 의원은 ‘소장파’ 로 통합니다.

3선의 중진 의원이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워 소신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여당 내 야당’이라는 비판도 받습니다.

김 의원이 일부 ‘목소리 큰(?) 시의원’들과 각별한 유대관계‧네트워크를 등에 업고 ‘다소 무리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3선의 최충진 의원도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과’ 없이 의정 활동을 펴며 동료 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이같은 동료의원들의 두터운 지지기반이 오히려 최 의원에게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최 의원이 ‘너무 노련하게’ 의정활동을 했다는 것.

동료 의원들의 두터운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하게 소신을 드러내지 않은 최 의원 특유의 ‘무색(無色) 의정활동’이 이번 의장 선거에서 최 의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의회 안팎의 세평도 있습니다.

‘최다선 김기동‧소장파 김성택‧노련한 최충진’ 중 누가 하반기 시의회 의장 자리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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