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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청주공항의 막무가내 횡포를 고발 합니다” 0
   2020-02-18 17:57


청주공항, 멀쩡한 광고물 무단철거 ‘물의’ “실수 인정하지만 무단철거 아니다”


“세상에 이런 공기업이 있습니까. 동네 구멍가게도 이렇게 막무가내 일을 처리하지 않을 겁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의 ‘막무가내 갑질 횡포’를 고발합니다.”

청주국제공항 청사 내 광고물 위탁 운영 사업자의 하소연입니다.

공항공사가 청주공항 청사 광고판 운영 업체가 설치한 광고물을 무단 철거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공항공사에 연간 1억원이 넘는 임대료를 내며 청주공항 대합실과 입국장 광고판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A사.

A사는 자치단체는 물론 일반 기업들로부터 광고·홍보를 수주해 광고물을 제작, 청주공항 대합실과 입국장 등에 광고물을 설치해 주고 수익을 올리는 업체 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A사는 청주공항 대합실에 멀쩡히 걸려 있던 B 기업 광고판(크기 4˟1.8)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알고 보니, 공항공사가 청사 내부 증축을 이유로 광고판을 무단 철거한 뒤 광고판을 아예 폐기 처분한 겁니다.

A사는 즉각 항의했지만, 공항공사는 그때까지 광고판이 철거된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더욱 화가 난 것은 A사에게 월 수 백만원의 광고료를 주고 청주공항 대합실에 광고·홍보를 의뢰한 광고주 B 기업.

A사로부터 자초지종을 전해들은 광고주 B 기업은 황당할 따름.

A사는 광고주 B 기업으로부터 두 달째 광고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A사는 공항공사가 진심으로 사과하기는커녕, 피해 복구에 전혀 의지가 없다고 비난합니다.

A사 관계자는 “공항공사가 멀쩡한 광고판을 무단 철거 후 폐기해 놓고, 피해 복구 의지를 보여주기는커녕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다”며 “더욱 화가 나는 것은 매번 말을 바꾸며 어떻게든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공항공사의 태도다. 공항공사는 특히 우리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이런 막무가내 갑질 횡포를 부리는 공기업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공항공사 청주공항 관계자는 “담당자가 국내선 증축 공사로 인해 광고물을 철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려주지 못한 것은 잘못이었다”며 “보상을 위해 A사로부터 광고물 제작비용 등의 견적서를 받았지만, 보상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다른 청주공항 관계자는 “실수를 인정한다. 그러나 ‘무단철거’라는 표현의 느낌이 가만히 영업하는 곳에 가서 (철거를) 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무단철거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